오늘 잠들려다가 문득 몇 가지 정보가 서로 교차하며 나는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. 내가 왜 내 이야기를 떠들기를 멈추지 않는지. 나 는 이상하게도 어렸을 적부터 자아정체성이 확고하지 않고 그 경계가 선명 하지 못했고 그런 흐리멍텅한 나를 나 자신도 알고 있었다 . (어렸을 때 학대를 받았네 어쩌구 하는 개소리같은 참견은 거절하 겠다.) 점점 커 오면서 이 문제가 점점 더 도드라졌다. 한때는 자아 정체성이 나는 왜 없는가라는 고민 때문에 고 통스러웠고 지금은 나는 남들보다 옅지만 넓 은 에고를 가지고 있다보다 라는 생각에 도달 하여 그런 나를 편히 받아들이고 있다. 하지만 단지 그렇게만 끝낼 수 없는 것이 수많은 나의 문제가 그것과 관련한다. 그것은 나 스 스로와의 관계와 타인과의 관계, 세상과의 관 계 등등에 수많은 영향을 미친다. 나는 그런 내가 약간은 초연한 모습이 있는 걸로 보아 사람 마음 안에 있는 소우주보다는 대우주에 좀더 가까운 개 체인가보다 혼자 생각한다. 만약 내가 진짜로 그런 거라면...대우주와 자 아의 합일 등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말하 고 싶다. 견고한 자아가 흐리멍텅한 자아보다 더 좋은 겁니다! 하지만 아니겠지. 그냥 이런 나는 나인 거겠지. 견고한 자아가, 갖고 싶다.
그래서 그렇게 나불나불 또 나불나불 내 이야기를 전하기를 좋아하는 것일 것이다. 그 이 야기를 들은 남들이 구성한 그들의 페르소나 가 내가 있을 자리의 모양을 남겨 주니까.
그래서 그렇게 나불나불 또 나불나불 내 이야기를 전하기를 좋아하는 것일 것이다. 그 이 야기를 들은 남들이 구성한 그들의 페르소나 가 내가 있을 자리의 모양을 남겨 주니까.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