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너무.. 우울했다. 그 당시에. 그랬다고. 생각했다. 회상하며. 지옥같은 나날이었다고 생각했는데. 실제로는 별 것 아니었다고 알게 되었다. 그런 독한 고통은 아직까지 겪어본 적 없으며 그 고통에서 도망치려고 했기 때문에 갈수록. 힘들어졌다고. 누가 나한테 그랬지. 좋은 말을 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저 사람이 나한테 왜 저러나 최선을 다해서 고민해 보라고.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감사하고 그 사람을 따르라고. 난 정신차려야 해. 지금보다 더. 고통 같은 단어나 계속 지껄이고 있으면... 답이 없는데.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. 녹록하게 굴려고 하지 마. 안주할 곳은 아무데도 없다. 정신을 차려라. 전부 책임져야 하고 과거의 그 고통, 네가 내 인생에서 배제한 그 것이, 고작 도피에의 고통에 불과했음을..